Horror
Companion
주재우AI 감독
15+
09/16/2026 · 18 min 12 sec
주인공 카렌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시력을 잃은 뒤, 유일한 동반자인 안내견 제프와 함께 고립된 마을 '애쉬 볼더'에 도착합니다. 그러나 그곳은 30년 전, 인종을 이유로 억울하게 마녀로 몰려 잔혹하게 희생된 엘리노어 블랙우드의 저주가 여전히 살아 숨 쉬는 공간입니다. 저는 '볼 수 없는 주인공', '말할 수 없는 동반자', 그리고 '서서히 그들을 잠식하는 저주'라는 대비를 통해 긴장감이 점층적으로 쌓이는 심리적 공포를 구현하고자 했습니다. 이 작품은 시각 및 소리와 공간이 만들어내는 감각적 공포에 집중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존재의 기척과 압박감을 사운드 디자인으로 구현해, 관객이 공포를 단순히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가능하시다면 헤드셋이나 이어폰으로 감상해 주시면 작품의 의도를 더욱 깊이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생성형 AI를 단순한 제작 효율의 도구가 아닌, 작품의 미학을 완성하는 핵심적인 창작 매체로 활용했습니다. AI 특유의 기괴한 질감과 비현실적인 이미지는 전통적인 제작 방식으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엘리노어의 저주와 애쉬 볼더 마을의 불길한 정서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 작품이 관객 여러분께 원초적인 심리적 공포와 함께, AI가 확장하는 디지털 시네마의 경험을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